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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51호]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 장강명 작가 인터뷰 후기 - 13 정우민 [51호] 장강명 작가 특집 기사1. 장강명 작가님 인터뷰2.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 장강명 작가 인터뷰 후기 - 13 정우민 장강명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것은 3년 전이다. 동생이 어느 날 대뜸 도시공학과 선배 중에 장강명 아느냐고 물었다. 인터넷에서 장강명 작가가 쓴 글의 한 토막을 읽었는데 너무 감명 깊었다는 거였다. 새내기였던 나는 알 턱이 없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것은 의 ‘나’가 요즘 애들은 패기가 없다고 냉소하는 대기업 선배에게 대드는 장면이었다. 글에 별 관심이 없던 동생이었기에 다소 의아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그 이름을 다시 듣게 된 건 올해 5월이었다. 후배들로부터 장강명 작가님 인터뷰를 제안 받았다. 3년 사이에 선배님은 전업 소설가가 되셨고, 문학상을 두 개나 더 탔다.. 더보기
[51호] [특집] 장강명 작가님 인터뷰 - 13 정우민, 15 이소정, 16 현승환, 16 황영현 [51호] 장강명 작가 특집 기사1. 장강명 작가님 인터뷰2.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 장강명 작가 인터뷰 후기 - 13 정우민 건설사 신입사원, 신문기자를 거쳐 소설가까지. 연세대 도시공학과 94학번인 장강명 작가님은 등단과 함께 문단의 호평을 받아온 작가다. 등단 이후로도 수림문학상, 4·3문학상 등 문학계의 굵직한 상들을 수상하며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표백’, ‘한국이 싫어서’ 등 작가님의 작품에는 우리의 사회가 사실적이고 섬세하게 우리 주변의 일처럼 담겨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고민하고 방황하는 20대의 모습이 오롯이 녹아있다. 작가님께서는 소설가가 되기까지 어떤 길을 걸어오셨는지, 앞으로 이 사회를 헤쳐 나갈 후배들에게 어떤 말씀을 해 주고 싶으실지 궁금했다. 8월 16일 신도림의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