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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호]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답사 - 19 전정우, 21 정한이, 24 김지수, 24 최원준, 25 양시헌, 25 전혜린, 25 정유찬, 25 황유민 “500년 뒤에도 여전히 사랑받을 수 있는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급격한 성장의 그늘 아래 놓인 서울의 도시 문제를 되짚어보고, 사람과 자연이 유기적으로 공존하는 미래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국제적 담론의 장이다. 2017년 첫 발을 뗸 이후 어느덧 5회째를 맞이한 이번 비엔날레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이 총감독을 맡아, 기술적 효율성을 넘어 건축물이 시민에게 주는 '감정'과 '매력'에 집중하며 서울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은 단순히 아름다운 건물을 짓는 것을 넘어, 우리가 소중하게 여겨지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공간의 힘을 강조한다. 열린송현 녹지광장과 서.. 더보기
[61호]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의 지하철' 전시 답사 - 20 도종현, 21 정한이, 22 김재상, 23 김도윤, 24 유지환, 24 최서윤, 24 최석준, 24 최원준 2024년 10월 12일, 돈의문박물관마을과 서울의 지하철 전시를 관람하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울의 특별한 시간을 만났다. 낡은 한옥의 정취 속에서 옛 골목의 정겨움을 느끼고, 도시를 바쁘게 누비는 지하철의 역사 속에서 서울의 역동적인 변화를 배웠다. 학우들이 직접 보고 느낀 소중한 경험을 짧은 글로 담아내 보았다. 20 도종현전시회를 보면서, 철도 박물관 건립이 무산되고, 보존 예정이던 철도 차량이 예산 문제로 폐차되는 등, 철도유물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우리나라가 장족의 발전을 이룬 것을 느꼈다. 하지만, 해외에서 철도 박물관을 둘러봤던 기억과 대조해보면서 아직 갈길이 멀었다는 생각도 느꼈다. 지난해 10월에 퇴역한 대한민국 최초로 VVVF 제어방식을 적용한 전동차가 언젠가는 철도박물관에 자리하.. 더보기
[61호] (책자 only) 93학번 서재옥 선배님 인터뷰 - 21 김동건, 21 정한이, 22 김재상, 23 김한빈 본 인터뷰는 서재옥 선배님의 요청으로 온라인 공개 없이 책자에만 수록되었습니다.인터뷰 전문은 과방 내 비치된 도시이야기 61호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U410 회장에게 연락 바랍니다. 더보기
[61호] You Are Home - 23 한지수 Where Sidewalks Meet the Soul – An Urban Memoir I’m 21, an urban planning and engineering student who grew up in Tema, Ghana, before moving to Seoul three years ago. In between, I’ve wandered through European cities with their layered histories and plazas that seem to hold time still. My life has been measured in streets crossed, smells caught in passing, and the quiet confidence of knowing wh.. 더보기
[61호] 임대형 기숙사 제도의 현황과 발전 방향 - 22 김재상 Ⅰ 서론 최근 1인 가구의 급증과 주거비 상승으로 인해 청년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주거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3년 3월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해 ‘임대형 기숙사’ 제도를 도입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민간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법적 기반도 마련했다. 이러한 제도 개선과 함께 공유주거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II 임대형 기숙사의 개념과 제도적 배경 임대형 기숙사는 기존의 학교나 기업 중심의 기숙사에서 벗어나, 민간 임대사업자도 운영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허용된 새로운 형태다. 기본적으로 “20실 이상, 세대의 절반 이상이 공동취사시설을 사용하는 구조” 등의 요건이 부여된다. 이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주거 수요 변화와 기존 주거 형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더보기
[61호] 상하이에 가신다면 쑤저우는 어떠세요 - 21 정한이 2025년 7월 말, 쑤저우(苏州)에 계신 아버지를 방문하러 상하이(上海)와 쑤저우에 다녀왔다. 중국에 오래 살았지만 쑤저우 방문은 처음이었는데, 그래서 더 새롭고 재미있는 것들이 많았다. 쑤저우는 중국 장쑤성(江苏省) 남동쪽에 위치한 도시로, 북쪽으로는 양쯔강(扬子江)이 흐르는 장쑤성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소주 또는 쑤저우라고 불리며, 명나라 때 정치의 중심은 베이징(北京)이었지만 경제와 문화의 중심은 쑤저우였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크고 번화한 관광⸱공업 도시이다. 오늘은 이러한 쑤저우를 소개하며 5일간의 쑤저우 여행기를 담아보려 한다. DAY 1 – 상하이(홍차오 공항 – 와이탄 – 난징동루) 김포공항으로 출국 후 홍차오(虹桥) 공항에 도착했다. 상하이에는 공항이 2개가 있는데, 푸동(浦.. 더보기
[61호] 함께 발전하는 도시와 모빌리티, 그리고 메가시티 광역급행교통망 시대에 모빌리티의 역할 - 20 김호준 1. 모빌리티란 과연 무엇인가? 시간은 돈으로 살 수 없다는 말은 점점 힘을 잃고 있다. 거리와 시간을 단축하는 첨단 기술은 끊임없이 등장해 왔고, 일상의 많은 분야는 모빌리티를 만나며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고 있다. 모빌리티는 교통 분야를 넘어 사회 및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만남과 이동을 책임지는 모빌리티의 현재를 읽을 때 미래사회가 보인다. 이동하는 모든 것이 바뀌고 있고, 이동이 모든 것을 바꾸고 있다(박하나, 2024).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윤석열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모빌리티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먹거리’ 중 하나라고 밝혔고, 2025년 UAM 상용화와 2027년 완전자율주행(레벨4) 상용화.. 더보기
[61호] Europe Waits for You - 19 전정우 작년 봄, 긴 고민 끝에 휴학을 결심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차곡차곡 쌓았다. 머지않아 그 돈은 고스란히 비행기 티켓, 숙소비, 그리고 유럽 땅에서 쓰게 될 여비로 바뀌었다. 도시공학도로서 세계의 다양한 도시를 돌아보며 글과 사진으로는 얻을 수 없는 영감을 얻어 오겠다는 거창한 사명, 나중에도 나 홀로 한 달 동안 유럽을 여행할 수 있는 축복이 주어질지에 대한 의문, 여태 유난히 여행 가는 것에 인색하게 굴며 대학생 시절 동안 비행기를 단 한 번 타지 않은 사실에 대한 새삼스러운 충격. 이처럼 내가 유럽으로 향하게 된 이유는 많았지만, 막상 그곳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나는 유럽으로의 여행이 과연 이 많은 돈과 시간을 지불할 가치가 있을지 아주 뒤늦은 의심을 품었다. 그렇게 미심쩍은 상태로 유럽에 .. 더보기
[61호] 회계사 시험 소개 및 합격 수기 - 19 김범준 안녕하세요. 추위가 잦아들고 조금씩 온기가 감돌기 시작하는 나날들입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설레기도 하고, 그만큼 또 걱정도 많아지네요. 아무쪼록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학기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요? 저는 진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다가, 군 전역 후, 일단 회계사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23년 6월, 3학년 1학기가 끝남과 동시에 CPA 시험에 진입했습니다. 이후 24년 2월에 1차를 합격하고, 25년 6월 마침내 최종 합격을 이뤄냈습니다. 그리고 졸업까지 두 학기가 남아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족하지만 이 지면을 빌려, 회계사 시험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드려보고자 합니다. - 시험 응시 자격 및 시험 과목 회계사 시험에는 ‘사전학점.. 더보기
[61호] 붉은벽돌마을은 왜 성공했을까 - 19 전정우, 21 유성경, 22 김재상, 24 김지수, 24 유지환 최근 성수동의 ‘붉은벽돌마을’ 사업이 많은 젊은이들과 외국인 방문객들을 끌어들이며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다. 2024년이 끝나기 직전, U410 부원들은 이러한 붉은벽돌마을의 실제 모습을 관찰하고 그것의 성공 요인을 알아보고자 함께 답사를 다녀왔다. - 성수동의 과거와 현재 성수동은 19세기까지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가 1930년대 일제강점기 시절 왕십리에서부터 이어지는 전철을 설치하고 그 종착역 부근에 유원지와 수영장을 조성하며 처음 개발되었다. 이후 한국전쟁 복구 과정에서 도로 교통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다시 전철을 없애면서 성수동은 사람들의 주목에서 벗어나는 듯했다. 하지만 1950년대 후반 도시화가 가속화되며 뚝섬과 성수동 일대에 중소 규모의 자동차 부품 정비 .. 더보기
[61호] Coverstory Designed by 22 김재상 더보기
[60호]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답사 - 19 전정우, 20 노가원, 21 유성경, 23 김도윤, 23 원민주, 23 한지수 작년엔 상암에 위치한 하늘공원에서 개최되었던 서울정원박람회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로 명칭이 변경된 만큼, 올해엔 더욱더 큰 규모로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렸다. 이는 국제공모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작가정원부터 학생, 시민, 기업, 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조성한 수준 높은 정원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Seoul, Green Vibe’라는 주제와 함께 서울과 한강의 아름다움과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정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서울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더운 날씨에도 정말 많은 인파가 모인 뚝섬한강공원에서 박람회를 함께 돌아본 U410 부원들의 소감을 나누고자 한다.  23 원민주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국제 공모를 통해 당선된 다양한 정원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자연과 어우러진 한강의 모.. 더보기
[60호] '정영선: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전시 답사 - 19 전정우, 20 도종현, 21 김동건, 21 유성경 2024년 5월 18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 개최된 “정영선: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조경전시회에 다녀왔다. 정영선 조경가는 한국의 1세대 조경가이자 여성 1호 국토개발기술사다. 1970년대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시절부터 불국사 복원사업을 비롯한 굵직한 국가적 조경 사업에 참여해 왔다. 1987년 조경설계 회사 서안㈜ 창업 이후로는 지금까지 공공 및 민간의 크고 작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예술의 전당, 휘닉스파크,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선유도공원 등 존재감 강한 공간들이 한 사람의 손을 거친 과정에 대한 감탄사가 전시장 여기저기서 들렸다. U410의 네 취재원들의 소감은 어떠했는지 공유하고자 한다.  19 전정우 지난 학기 조경에 대한 이해가 좀 더 필요할 것 같다고 교.. 더보기
[60호] '미래긍정: 노먼 포스터+포스터 & 파트너스' 전시 답사 - 19 전정우, 21 우희중, 21 유성경, 21 이민재, 23 김도윤, 23 김동연, 23 오주현, 23 원민주 영국을 근거지 삼아 세계 전역에서 활동하며, 뛰어난 성과로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 상을 수상한 건축가 노먼 포스터와 그의 자회사 포스터+파트너스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미래긍정: 노먼 포스터, 포스터+파트너스’ 전시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다.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약 500여 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는 이들의 활동 중 미술관, 박물관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공 건축과, 특히 노먼 포스터가 일찍이 주목해 온 지속가능성에 대한 개념에서 미래를 향하고 있는 그의 비전을 U410 부원들과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를 본 그들의 소감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23 오주현 미적으로 예쁜 것 뿐 아니라, "미래를 위한 건축"을 위해 고민한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재료를 최소.. 더보기
[60호] 23학번 조하람 학우 인터뷰 - 19 전정우, 21 정한이, 22 오세환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14대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23학번 조하람 학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학생회와 학생회장에 대한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Q1. 과 학생회와 학생회장의 역할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일반적으로 과 학생회는 학우들의 편의를 돕는 기능을 해야 한다는 말도 맞지만, 솔직히 저는 이 기능이 가장 큰 역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학생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학과라는 이름 아래에서 사람들이 뭉칠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만들어주는 주체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 학생회장은 이러한 커뮤니티가 잘 형성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총체적인 관리자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Q2. 현재 저희 도시공학과 학생회는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나요?   저희 도시공학과 학생회는.. 더보기